2009년 9월 10일 목요일

윤회-생사의반복(아함경)

비구들이여, 이 윤회는 그 처음을 알 수가 없다. 최초의 시간은 알려질 수 없다.

무명에 의해 뒤덮여 있고, 갈망에 의해 속박되어 있는 중생들은 이 생사의 세계에서 이리저리 헤매며 삶과 죽음을 되풀이 한다.

비구들이여, 생각해 보라. 어떤 것이 더 많은가를. 이 생사의 세계에서 이리저리 혜매며 삶과 죽음을 되풀이하면서, 싫어하는 대상과 만나고 좋아하는 대상과 헤어지면서, 슬픔 때문에 울부 짖으며 흘림 눈물과 저 사해四海의 바닷물 중에 어떤 것이 더 많은가를.

비구들이여, 그대들은 오랫동안 생사를 거듭하면서, 부모 아들 딸 형제 자매와의 사별 때문에 괴로워해 왔다. 이처럼 이 생사의 세계에서 이리저리 헤매며 삶과 죽음을 되풀이하면서, 싫어하는 대상과 헤어지면서, 슬픔때문에 울부짖으며 흘린 눈물이 더 많지, 저 사해四海의 바닷물이 더 많지는 않다.

비구들이여, 생각해 보라. 어떤것이 더 많은가를. 이 생사의 세계에서 이리저리 헤매며 삶과 죽음을 되풀이하면서, 참수형을 당해 흘린 피와 저 사해四海의 바닷물 중에 어떤 것이 더 많은가를.

비구들이여, 그대들은 오랫동안 생사를 거듭하면서, 마을의 도둑, 노상강도, 간부姦夫인 도둑으로서 붙잡혔었다. 그리하여 참수형을 당해 흫린 피가 더 많지 저 사해四海의 바닷물이 더 많지는 않다.

그것은 어떤 이유에서인가. 비구들이여, 이 윤회는 그 처음을 알 수가 없다. 최초의 시간은 알려질 수 없다. 무명에 의해 뒤덮여 있고, 갈망에 의해 속박되어 있는 중생들은 이 생사의 세계에서 이리저리 헤매며 삶과 죽음을 되풀이해 왔기 때문이다. <相應部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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